Getting My 다크걸 오류 To Work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별것 아닌데 왜 집착하냐고 싫어하는 사람들, 창작물과 현실을 칼같이 진정으로 구별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정작 창작물의 주제의식을 멀리하면서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잠깐 즐기고 마는 사람도 있으며, 심지어 가상은 가상일 뿐이니 주제의식보다 캐릭터의 성적 이끌림이 더 중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고, 창작물의 존재는 모두 아름답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건 모두 추하다고 현실의 존재를 혐오하며 망상에 빠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예문) 썩기 쉬운 것들은 냉동으로 보관해야 한다. 세상은 썩기 쉽다. 고로 세상을 냉동으로 보관해야 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가 아예 공식 사이트를 만들어서 소설 내에 밝혀지지 않는 설정이나 애매한 부분을 별도로 추가하고 있다. 곧, 작품이 끝난 뒤에도 뒷이야기의 형식을 빌려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설정 구멍을 메우는 셈.

예문) 요즘 세상은 스피드가 생명이다. 운송 관련 업종도 신속함을 중시하여 경쟁력을 키우듯이, 영화도 빨리 찍을수록 영화산업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등장인물 모두가 명확한 흑백이 아닌 회색지대에 발을 걸치고 있다는 점이다. 피카레스크라는 표현조차도 데스노트의 인물들에 비하면 다소 한쪽으로 치우친 뉘앙스를 가진 단어이며, 이 작품에서 파생되어 다루어지는 모든 갑론을박의 주제들은 결국 근본적으로 '선악의 무풍지대' 혹은 '회색 지대'에서 누가 자신의 색깔로 그곳을 더 물들이느냐의 정치적인 문제들로 귀결되는 것이다.

설정 오류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의외로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다. 복선이나 독자의 의문점에 대한 해답을 지나가는 대사에 넣거나 굉장히 미묘하게 연출하기 때문이다.

그냥 인터넷 웹서핑과 같으며, 그저 일반적인 수준의 웹서핑보다 조금 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찾을 수 있다는 것 정도가 전부다.

만약은 전작과 다른 설정으로 후속작이 나오면 "과거에는 이런 설이 있었지만, 사실은 아니다.", 또는 "지역에 따라 생태가 다른 것으로 보여진다." 식으로 무마한다.

세계가 방대해지면서 이러한 설정 오류가 나타나자 개발사는 모든 설정을 전이현상으로 설명하기 쉽도록 게임 스토리를 싹 갈아엎었다. 개발사에서 직접 이렇게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게임 진행을 하면서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스토리나 설정과 아무 상관 없는 인물이나 대상이 갑툭튀해도 전이현상으로 발생한 거라고 우기기 쉬운 것.

젤다의 전설 시리즈: 게임 내에서 "역사라는 것은 check here 사람의 입에서 사람의 입으로 전해지는 것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예문)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은 물이 아래로 흘러가는 것과 같다. 사람은 선하지 않음이 없고 물은 아래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없다.

진입은 사전지휘를 받은 항공지원하에 수행됐습니다. 아측의 오발과 오폭은 최소화되었으며, 전략 지휘가 없는 폭격은 저우선순위 지역에 한정되었습니다.

디지몬 크로스워즈와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에선 이 점이 꽤나 보완되었다.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속편마다 어마어마한 설정 오류가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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